충남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 1조 쏟아붓는다

플렉시블 전자소자산업 등 선정
5년 계획 내달중 최종 확정

충남도가 충남경제의 지속성장과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플렉시블 전자소자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동안 1조30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10대 프로젝트와 투자액은 ▦플렉시블 전자소자산업 1,500억원 ▦전기차 부품시범생산 및 실증테스트 베드구축 등 그린 수송 및 에너지기반 미래도시 시범사업 1,600억원 ▦개발장비 부품사업과 인증센터 설립 및 전략품목 핵심원천기술 개발 등 신성장동력장비산업 900억원 ▦자동차ㆍ전자ㆍ정보 첨단부품 및 핵심소재 융합클러스터 구축 등 첨단부품ㆍ소재 IT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 1,100억원이다. 또 ▦차세대 실감형 콘텐츠 허브구축사업 1,100억원 ▦고품위 자원재활용 녹색산업 800억원 ▦에너지 재순환 폐열회수시스템 구축사업 800억원 ▦바이오에너지 활성화 융합단지 조성사업 1,000억원 ▦첨단농업 1,000억원 ▦바이오신소재 의약식품 500억원이다. 충남도는 지난 2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충남도 공무원, 출연연구원, 기업 관련 전문가 등 산ㆍ학ㆍ연ㆍ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성장 동력 프로젝트 발굴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데 이어 다음달중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권희대 충남도 경제산업국장은 "충남도가 대내외 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산업 여건을 확립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신성장동력 프로젝트에 대한 적정성과 실현가능성을 바탕으로 전문가의 심층적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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