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 하이라이트] KTX 울산역 개통 따른 명암

지역경제 매거진(오후 7시 30분)


최근 부산ㆍ울산 등 경남지역에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5대 뉴스를 선정해 방송한다. 첫 번째 뉴스는 산업현장의 고령화 사태. 국내 대표적 기업도시인 울산과 포항지역 산업현장 인력들의 고령화가 어느 정도로 심각한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두 번째로, 지난달 각종 문제점과 의혹들을 안고 개통된 ‘거가대로’가 감사를 받은 소식을 전한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적정 통행료와 그동안 제기된 시공사 특혜의혹 등에 대해 밝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KTX 울산역 개통으로 지역경제의 명암이 갈수록 엇갈리고 있다는 뉴스도 담았다. 개통 100일을 맞은 KTX 울산역에는 이용객들이 폭주해 평일에도 예약 없이는 열차표를 구하기가 어렵다. 반면 KTX에 승객을 빼앗긴 울산공항은 이용객 급감으로 국내선 항공노선의 감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최근 공무원 비리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울산시가 공직비리 척결을 위한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는 소식도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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