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037150]은 31일 CJ CGV[079160]와 멀티플렉스 극장체인점 프리머스시네마 매각 계약을 맺고 프리머스시네마 주식 75만5천주(70%)를 418억원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프리머스시네마 매각은 작년 8월 영화제작사 시네마서비스 매각을 시작으로 한영화사업부문 정리를 완전히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로써 CJ인터넷은 작년 CJ에 넘긴 시네마서비스와 영화세트장비 임대업체 아트서비스 매각대금을 포함해 총 878억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앞으로 게임사업에 집중해 재무구조와 수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CJ인터넷은 이 자금을 게임포털 넷마블의 게임유통 사업과 새 사업 투자에 활용해 넷마블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리머스시네마는 전국 20개 지역에 143개 스크린이 있으며 매각 뒤 지분은 CJCGV이 70%, 영화감독 강우석씨가 20%, MVP투자조합이 5.3%를 갖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