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여, 도전하라”

구본무 LG 회장,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서 강조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열린 사고와 용기, 그리고 도전이다”

구본무 LG 회장이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인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보다 멀리 내다볼 수 있는 열린 사고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한 때다”며 “젊음의 특권인 열정과 패기로 여러분 앞에 펼쳐진 세상을 향해 과감히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여기 모인 여러분들도 장차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핵심 인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LG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원대한 꿈과 힘찬 도전을 아낌없이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학생 해외 탐방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총 2,320명의 대원을 배출했으며 연 평균 경쟁률은 21:1, 총 탐방거리 지구 약 280바퀴(11,238,360Km), 세계 58개국 452개 도시를 탐방했다. 특히 LG글로벌챌린저는 지원자들의 연구분야나 탐방국가 등에 제약을 두지 않는 등 대학생들의 ‘자율’과 ‘창의’를 적극 반영해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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