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세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날보다 3원 20전 오른 1,127원 70전에 거래되고 있다. 포르투갈이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등 유럽발 재정위기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매수세가 커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가 줄어든 것도 환율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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