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음료가 신임 대표이사로 강영재(48ㆍ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강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컨설팅기업인 엔플랫폼의 부사장을 거쳐 2009년 하이트진로에 경영관리실장(부사장)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최광준(61) 전임 대표는 정년 퇴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보다 젊은 분위기의 조직을 만들기 위해 컨설팅 회사 등을 거쳐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