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 점유율 2위의 비데업체 삼홍테크는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국제 냉난방 위생기자재 박람회 ‘독일 ISH 2013’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홍테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스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지역 특화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7가지의 모델 마다 3가지의 각기 다른 시트 타입을 모두 갖춰 공개할 예정이다. 일반과 소형 크기의 위생도기에 사용하는 제품 외에도 유럽 지역 바이어를 고려해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로 폭이 넓은 ‘U-type 시트’를 개발, 전 모델에 적용해 공개한다.
특히 삼홍테크는 유럽 법인의 프랑스, 영국, 노르웨이 파트너사도 동시에 참석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유럽 공략의 교두보가 될 지사 설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이전과는 달리 현지대응이 빨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홍테크는 2009년부터 3회 연속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행사에는 전 세계 2,300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매년 20만명 이상이 참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