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이버 UN 컨퍼런스' 개최
LG전자가 이어령 새천년준비위원장과 함께 전세계 750여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하는 '사이버 UN(United Netizens) 컨퍼런스'를 24일 개최했다. 2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ㆍ일본 등 140개국의 젊은이들이 인터넷 화상회의와 채팅을 통해 토론을 한다.
주제는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인간 복제 ▦지적재산권 ▦동성애 ▦사이버상의 성전환 ▦남녀평등의 의미 등 5가지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한 토론에 그치지 않고 주제별로 의견을 모아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사이버 유엔 홈페이지(www.cyberun2000.net)'을 통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행사본부는 강서구 방화동 국제 청소년 회관에 설치됐다.
최형욱기자
입력시간 2000/11/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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