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전망] 대백신소재 수익성 대폭개선

17일 신한증권은 대백신소재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의 134억원에서 194억원으로 늘고 내년에는 2배이상 증가한 39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이익은 올해 23억원에서 내년에는 84억원, 순이익도 각각 16억원에서 58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했다.대백신소재는 각종 전자제품 등에 사용되는 핵심적인 광물질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연마재 업체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 삼성코닝 한국전기초자와 아사히 NEG 톰슨 비디오콘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 상반기 매출비중은 가네트 연마재가 60%로 가장 높으며 세륨산화물 20.9%, 세륨연마재 6.5% 등이다. 올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한 세륨연마재가 내년부터 본격 판매될 경우 연간 120억~150억원의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차세대 전지인 리튬이온전지 소재인 음극활물질의 생산설비를 이달말 완공 목표로 건설중인 데 내년에는 68억원의 추가매출이 예상된다. 대백신소재는 그동안 제품개발과 신규 시설투자 등으로 지난 6월말 부채비율이 242.6%로 급등했으나 54억원의 공모자금 유입과 세륨연마재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으로 올해말에는 101%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 회사의 공모예정가는 4,000원(액면 500원)이며 오는 22~23일 청약을 받는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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