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초석] 한국기술교육대학교 PSM사업단

글로벌 트렌드 반영 과학경영전문가 키워

김병근 교수

1991년 설립 이래 공학·HRD·기술경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012년 취업률 80%를 상회하며 4년제 대학중 1위의 성과를 보였으며, 1-2단계 연속 기술경영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대학이다

기술경영전문인력양성사업(MOT)을 총괄하던 김병근(사진) 교수는 성과를 바탕으로 과학경영전문가(PSM) 양성 사업도 총괄하고 있다. 체계적인 현장중심 교육·연구·취업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천안 지역산업 특성과 미래 창의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반영한 IT 융합 PSM 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과학경영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PSM사업단은 세계적인 PSM 양성기관들과의 협력관계 구축 강화해 오는 동시에 국제적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해 오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글로벌 공동학위, 해외 인턴십 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SM 사업 2년차에 접어드는 내년부터는 미국 현지 Rutgers Univ. 와 Stockton College에서 계절학기도 운영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을 방학 4주 동안 해외 글로벌 기업에 파견해 선진 PSM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세계적 석학 초청강좌와 집중 단기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Cranfield 대학의 Goffin 교수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과학 경영 역량에 매진해 오고 있다.

차세대 과학기술혁명은 IT기술과 자동차·에너지·바이오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사업단은 기술개발 현장과 산업계가 효율적으로 연계된 입체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융합지식을 습득함으로써 미래 신산업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실사구시(實事求是)’ 학풍으로 현장에 곧바로 투입 가능한 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한기대 PSM사업단은 실제 산업체 수요가 높은 ‘IT융합과 기술경영’등의 신규 교과목을 개발,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 기업, 기관에서의 실습, 인턴십, 캡스톤 등 을 통해 현장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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