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직원들의 부인 기(氣) 살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6일 울산 북구청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부인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을 위한 음악회와 교양강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부인 32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동 현대차 상무는 ‘현대차의 과거, 현재, 미래’ 특강을 통해 “현대차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직원 부인들도 직원들 못지 않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오케스트라 연주와 바이올린 독주, 성악 등의 행사가 열렸다. 교양강좌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숙영씨가 나와 ‘가정의 행복과 대화법’ 강좌를 펼쳤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4월에는 부부감수성 교육, 4~5월 중 직원 부인 대상 교양특강, 8월 직원자녀 영어교실 등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