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오는 6일부터 열리는 2014 국제광산업전시회에서 한층 발전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 및 응용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 회사는 8일까지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광산업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 조명·모바일·자외선(UV)·차량용 LED와 무선 조명제어시스템 등 40여종의 LED 제품을 출품한다. 조명용 LED 분야에서는 이달 초 이 회사가 양산에 성공해 LED 조명 보급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교류 구동방식 LED를 선보인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류구동방식은 사무실과 가정에 공급되는 교류전기를 별도의 전류 변환이나 전원공급장치 없이 조명에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이노텍은 전류를 제어하는 초소형 반도체칩을 LED에 장착했다.
특히 LG이노텍의 교류 구동방식 LED 라인업은 136 루멘퍼와트(lm/W)로 세계 최고 수준의 광효율을 구현했으며 미국의 LED 조명 신뢰성 평가기준인 'LM80' 인증도 획득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LG이노텍의 광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