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000·코스닥 70선 무너져
이번엔 다우가 무너졌다.
전일 미국시장에서는 다우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10,000선이 무너지고 나스닥지수도 하루만에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마감했다. 다우지수 10,000선이 무너진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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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증시도 반등 하루만에 개장 초부터 폭락세를 보이며 장을 시작해 현재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속에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 한국통신등 지수관련 우량주들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종목에서 하락을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금융주들이 폭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의 매도공세에 대중 선호주인 건설주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들이 큰 폭의 매도 공세를 펼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초반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했으며 기관만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통프리텔, 다음등 시가총액 상우종목군들이 동반 하락을 보이며 지수 하락폭을 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투자자들은 거래소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매도공세를 펼치며 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후 12시 44분 현재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11.51포인트 하락한 531.76을 기록하고 있으며 코스닥시장도 2.80포인트 하락한 69.2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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