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7일 삼성전자가 최근 `애널리스트데이'를 개최한 것과 관련, 삼성전자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이벤트였다고 평가했다.
배승철 애널리스트는 "2006년 상반기 IT사이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MLC를매개로 하는 낸드플래시 부문의 원가 선도력과 7G 라인의 선행 투자 및 40인치 이상대형 TV 시장의 조기 확대에 따른 수익성 차별화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반도체, 디스플레이 섹터 내에서 경기 하강에 대한 내성이 가장 강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용 메모리 시장의 급성장과 이 부문에서의 준비된 역량을 고려할 때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매력은 경기 상승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