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n&Action)] 김선배 SW협회장, 협회 사무국직원 개인 면담 外
입력 2003.02.25 00:00:00수정
2003.02.25 00:00:00
김선배(현대정보기술 사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협회 업무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40여명에 달하는 협회 사무국 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개별면담을 가질 예정. 사무국 직원들의 비전과 열망을 알아야 협회를 제대로 이끌 수 있다는 김 회장의 마인드에 직원들은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간부진 모아 생존전략 토의
박운서 데이콤회장이 파워콤 인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 21~22일 대전의 데이콤 종합연구소에 파워콤과 데이콤의 팀장급이상 간부 100여명을 모아놓고 생존을 위한 전략에 관한 토의를 가졌다. 박 회장은 특히 파워콤 인수후에 데이콤 사옥과 파워콤 사옥을 번갈아 가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당초 3월에 예정됐던 것을 앞당겨 실시된 데다 두루넷 인수를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
내달 4일 사업전략 발표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이 오는 3월 4일 투자회사 사장단과 함께 공동 사업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조석일 코코넛 사장, 이수원 핌스텍 사장, 원유재 아이에이시큐리티 기술이사 등이 참석할 예정. 이에 앞서 안 사장은 지난주 정기총회 참석회원사들의 만장일치로 제5대 한국정보보호사업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40대에 스노우보드 도전
이승일 야후코리아 사장이 뒤늦게 스노우보드를 배우기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장은 중년층은 쉽게 배울 수 없어 꺼리는 종목인 스노우보드를 과감하게 시작해 4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
이 사장은 "처음에 중심을 잡기가 어려워 많이 넘어지고 근육통에 시달렸지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더 할 나위 없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어린시절 네팔에서 지낼 때 히말라야 등반을 수차례 성공했을 정도로 도전정신이 남다르다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