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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의 최대 성수기 4분기 첫 달인 다음 달 올 스마트폰 시장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4'·'갤럭시노트 엣지'와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고 정면 승부에 나선다. 여기에 LG전자까지 대화면 스마트폰 전쟁에 본격 가세할 것으로 보여 올 스마트폰 시장의 최고 성적표를 누가 거둘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패블릿폰의 원조답게 대화면 스마트폰의 진수를 선보인다. 24일 갤럭시노트4 등의 국내 출시 미디어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간다.
갤럭시노트4는 2560x1440의 해상도에 쿼드HD(QHD) 디스플레이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쿼드코어를 장착했다. 카메라 화소는 16MP(메가픽셀)이다. 여기에 세계 최초 2화면의 윰기술이 적용된 갤럭시노트 엣지까지 합세하면 삼성전자로서는 최강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애플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처음으로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을 내놓으며 다시 최정상에 올라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아이폰6 플러스는 두께와 무게가 각각 7.1㎜·172g으로 갤럭시노트4 보다 작고 가볍다. 여기에 아이폰 6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드는 회사답게 최적화를 통해 구동 속도가 무척 빠르다는 장점을 가졌다.
LG전자도 G3 시리즈의 마케팅을 강화하며 격돌에 가세한다. G3·G3비트·G3 Cat.6를 비롯해 독일 열린 IFA 2014에서 공개한 보급형 대화면 폰 'G3 스타일러스'의 글로벌 출시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특히 LG전자는 다음 달 자체 설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탑재한 신형 모델을 내놓으며 라인업 확대로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신형 모델은 대화면 전쟁을 의식해 갤럭시노트4와 아이폰6플러스 보다 큰 화면인 5.9인치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