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유네스코와'아트 도네이션' 캠페인

케이블TV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아트 도네이션(기부) 캠페인 '스타일 미트 아트(Style meets Art)'를 기획,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타일 미트 아트는 애니메이션 디렉터 '장 풀로(Jean G. Poulot)', 한국의 옻칠작가 '전용복' 등 예술계의 거장들과 협업을 통해 '방송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선보이는 장이다. 온스타일은 특정 주제에 대한 예술가들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작품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 약 2개월 주기로 한 편씩 방송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작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과 그들의 작품 세계에 대한 인터뷰 등을 담은 스타일 다큐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품은 올 연말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이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돼 국내외 문화예술인재육성을 위한 사업기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스타일 미트 아트' 첫 시작인 올해는 'Love♥First Passion'을 주제로, 거장의 위치에 오른 작가들이 각각 자신들의 예술에 대한 초기의 열정을 표현한다. 첫번째 영상에서는 애니메이션 디렉터 '장 풀로'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제현 온스타일 사업부장은 "최근 세계적인 패션, 뷰티 브랜드들이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각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로운 방향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며 "온스타일은 우리나라 방송계 최초로 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시도함으로써, 새로운 문화 트렌드를 전파하는 한편, 문화예술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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