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플러스 영남]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부두 준공 外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부두 준공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과 전용부두가 준공됐다. 울산시는 최근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온산국가공단내 액체화물 전용탱크 터미널에서 박맹우 시장과 윤명희 시의회 의장, 태영그룹 윤세영 회장, 에녹 그룹의 쿠리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과 전용부두는 ㈜태영인더스트리와 아랍에미레이트 국영석유회사인 에녹(ENOCㆍEmirates National Oil Company)가 총 1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건설됐다. 4만3,680㎡ 규모로 액체화물 전용탱크터미널은 3만톤급과 8,000톤급 선박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길이 480m의 전용부두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총 25기의 저장탱크가 신설돼 13만1500㎘의 액체화물을 저장할 수 있다. 태영인더스트리는 에녹그룹을 통해 중동지역으로부터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울산 탱크터미널을 중국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시아의 액체화물 물류거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울산 태화강에 실개천등 생태공원 조성 울산 태화강이 실개천과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어우러지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최근 울산시 중구 태화동 태화강 둔치에서 박맹우 시장과 윤명희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환경단체 관계자 등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생태공원 2단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공사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166억원이 투입돼 내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태화강 명정천∼용금소에는 둑을 포함해 확장 도로 1.5㎞, 야외무대 1만2,500㎡, 대나무 생태원 1만700㎡, 산책로 3.7㎞, 자전거도로 2.2㎞가 만들어진다. 생태공원 중심부에 길이 1.1㎞, 폭 15m의 실개천을 조성하고 실개천에는 시민들이 직접 발을 담글 수 있는 길이 250m, 폭 10∼40m, 수심 40∼60㎝의 물놀이장과 여울, 소(沼)까지 자연하천인 것처럼 꾸며진다. 시는 실개천에 항상 맑은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하천 복류수와 자연용출수를 하루 2만톤 공급할 계획이다. 상주시 기업이전 잇달아 일자리 늘어 전통적인 농업도시로 침체상태에 있던 경북 상주시에 잇따라 기업들이 이전하면서 일자리가 늘고 있다. 지난해 상주시는 9개 기업에서 2조5,000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현재 웅진폴리실리콘㈜와 ㈜나노 등 5개 기업이 공장 건립공사를 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올해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2012년까지 3,000명 이상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역인재가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력수급 계획을 수립해 기업들이 수시채용에 따른 인력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경북도 '올해 브랜드 쌀 베스트 6' 선정 경북도는 고령군의 ‘고령옥미’를 최우수 브랜드로 뽑는 등 맛과 미질이 최고인 ‘올해의 경북 브랜드 쌀 베스트 6’을 선정했다. 고령옥미 외에도 상주시 풍년 RPC의 ‘상주풍년쌀골드’와 안동시 서안동농협 RPC의 ‘양반쌀’, 의성군 한가위 RPC의 ‘의성황토쌀’, 상주시 상주농협RPC의 ‘금방아쌀’, 구미시 해평농협RPC의 ‘흑두루미쌀’ 등이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한 6개 브랜드 쌀은 1년 동안 공식적인 경북도의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며 상품 포장재 등에 수상 내역을 표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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