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올 여름 자연재난으로 2,553억 피해

소방방재청은 올해 여름철(6~9월)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12명이 사상하고 2,553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2명 사상, 589억원 피해)보다 재산피해는 늘었지만 피해 규모는 지난 1999년 이래 지난 10년 동안 2~3번째로 작은 것이다. 특히 장마 기간 서울이 63년 만에 최고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피해가 크지 않은 것은 조기경보발령체계 등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가동한 데 따른 것이라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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