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프로축구에서 뛰는 기성용(24·선덜랜드)이 7경기 연속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성용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선덜랜드는 노리치시티와 0-0으로 비겨 리그 최하위(20위·승점 10)에 머물렀다.
지난 18일 첼시와의 캐피털원컵(리그컵) 8강전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기성용은 이날 경기 조율 역할을 맡으면서 기습적으로 전방에 나서기도 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21·레버쿠젠)은 같은 날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까지 뛰었다. 레버쿠젠은 후반 29분 결승골을 내줘 정규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전반기를 7골2도움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