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AFP=연합】 걸프 아랍국가들중 백만장자는 18만5천명에 이르며 이들이 소유한 부는 7천1백80억달러에 이르고 거부들중 절반가량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 린치가 발표했다.메릴 린치는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일간 알 이티하드지에 걸프협력회의(GCC)회원국의 거부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세계 석유 부의 4분의 1을 점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엔 백만장자가 7만8천명이나 있고 이들이 소유한 부는 4천2백1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또 아랍에미리트에도 5만9천명의 거부가 1천6백억달러를 갖고 있고 쿠웨이트엔 3만6천명의 부자가 9백80억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