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는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인 ‘아마존 파이어(Fire) TV’에 VOD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 파이어 TV’는 애플TV를 비롯한 세계 4대 OTT(인터넷을 통한 스트리밍 콘텐츠 제공) 서비스 중 하나로 현재 넷플릭스, 훌루, HBO, 디즈니, PBS, ESPN 등 세계 인기 콘텐츠를 공급받는다.
이로써 수백만의 ‘아마존 파이어 TV’ 이용자들이 이 앱을 통해 한국의 인기 음악과 최신 프로그램, 한국 관련 뉴스 등 아리랑TV의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은 “아리랑TV가 N스크린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아마존 파이어 TV’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관련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된 것은 국가홍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아리랑TV가 프로그램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에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리랑TV는 현재 삼성스마트TV, LG스마트TV, 휴맥스, 애플TV 등을 통해 방송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