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20전 오른 1,114원 4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미국 경제성장률과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하락세로 출발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수입업체들이 달러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 외환딜러는 “대내외적으로 호재와 악재가 겹치면서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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