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나투어에 대해 여행수요 증가로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9,000원(전일종가 4만4,1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1분기 하나투어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권 수수료 폐지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전체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6%, 60.5% 증가한 2,681억원과 35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특히 최근 예약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어 2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2월 기준 18.6%인 전체 시장점유율도 올해 내내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