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최근 울산지역 요양병원 30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효사랑 요양병원’등 3개소에 대해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정조치가 내려진 요양병원은 사용기한 경과 의약품을 진열 보관한 남구 신정동 ‘섬김요양병원’과‘효사랑요양병원’,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미 작성한 남구 달동 ‘태안요양병원’ 등이다.
울산시는 이들 요양병원에 대해 시정조치토록 남구 보건소에 통보했다. 울산시는 이번 지도 단속을 실시하면서 환자의 안전사고 사전 방지와 종사자의 친절 서비스 교육 등을 강화하도록 행정 지도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양병원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