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공개 도전한 '유도 영웅' 요시다는 누구?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추성훈(33·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다음 대전 상대로 공개 지목한 요시다 히데히코(39)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성훈은 2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드림6' 미들급 그랑프리 슈퍼파이트에서 가라데 파이터 도노오카 마사노리를 맞아 1라운드 후반 암바로 승리를 거둔 뒤 링에서 공개 도전 의사를 밝혔다. 요시다는 2002년 종합격투기계에 데뷔한 선수로 일본에서는 유도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유도78kg급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현재 일본의 또 다른 격투기 단체인 센고쿠에서 활약 중이다. 국내에서는 유도 선수 시절 번번이 전기영 선수에게 패한 상대로 기억되고 있다. 데뷔 초반 요시다의 선전은 일본 격투기계의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2002년 11월 열린 '프라이드 23'에서 백전노장인 미국의 돈 프라이를 암바로 꺾으며 화려한 데뷔 무대를 장식했다. 이후 '사모아의 괴인'으로 불리느 마크 헌트를 비롯해 타무라 키요시, 탱크 애봇, 오가와 나오야 등 강자들을 연파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그라운드 기술에 약점을 가진 선수들이었다. 반면 그라운드와 타격 모두에서 일류급인 반더레이 실바, 미르코 크로캅, 조쉬 바넷 등에게는 연패를 당했고, 최근들어 기량마저 급격한 하향세를 타고 있다. 현재 일본 내에서는 추성훈과 요시다의 대결을 '악역(추성훈)과 영웅(요시다)의 결투'로 그리며 관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될 산이 버티고 있다. 추성훈은 드림에 소속돼 있고, 요시다는 센고쿠 소속이다. 양 단체는 일본 내에서 라이벌 단체로 알려져 있다. 이들 단체가 서로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을 섣불리 성사시킬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또한 요시다는 자신보다 체급이 아래인 추성훈의 도전이 버거울 수밖에 없다. 추성훈은 지더라도 큰 손해가 없지만 이길 경우 같은 체급 강자와의 승리보다 더 큰 무형의 이득을 얻게 된다. 물론 요시다의 경우는 반대다. 두 선수의 대결이 이뤄질지 한·일 격투기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 최홍만 관련기사 ◀◀◀ ▶ 피터 아츠 "하리와 대결 최홍만 체격 좋지만…" ▶ 문신 공개 최홍만 "하리는 한방이면 끝장" ▶ K-1 복귀 최홍만 "한층 더 강해졌다" 자신감 ▶ 최홍만 "컴백 비난도… 하리 눕히고 위기탈출" ▶ 바다 하리 "최홍만, 크고 무거운 타깃 일뿐" ▶ 'K-1 복귀' 최홍만, 개인정보 공개 논란 ▶▶▶ 추성훈 관련기사 ◀◀◀ ▶ 추성훈 '공개 도전장'… 日 유도영웅 요시다는 누구? ▶ 추성훈 "1R이면 충분" 또 KO승… 크로캅 부상 ▶ 추성훈 "하리토노프와 대결 희망" 헤비급 도전 선언 ▶ 이용대·장미란·추성훈… '제2의 강호동' 되나 ▶ 장미란 "추성훈 때문에 '무릎팍도사' 출연 결심" ▶ 백지영 "이상형 추성훈의 여친 보니…" 자신감(?) ▶ 日, 화려한 복귀 추성훈에 야유 여전… 왜? ▶▶▶ 격투기 관련기사 ◀◀◀ ▶ K-1 피터 아츠, 슐트를 꺾어야 하는 2가지 이유 ▶ 내년부터 프로복싱-종합격투기 손잡는다 ▶ 신예 권아솔, 28일 일본 격투기 대회 출전 ▶ 김동현, 美 격투기 UFC 대회서 2연승 ▶ 데니스강 "난 아직 죽지 않았다" 1회 KO승 ▶ [포토] 미녀들 앞에선 '얼음 황제'도 얌전? ▶ '돌아온 격투기 황제' 표도르, 36초만에 KO! ▶ '원조 골리앗' 김영현 15초만에 무릎꿇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