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001800)이 2·4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오리온은 전날 보다 7.79% 떨어진 9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온은 전날 2·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5,126억원, 영업이익은 19.1% 증가한 474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중국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위안화 기준 1.5%, 원화 기준 9.3% 성장하는데 그쳤다”며 “중국 제과 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심화되고 위안화 절하에 따른 중국 매출 추정치 하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