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칠레가 다음달 6일 마이애미에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다고 미국 관리들이 27일 밝혔다. FTA 조인식에는 로버트 죌릭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솔레다드 알베아르 칠레 외무장관이 각각 양국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칠레 양국은 지난해 12월 11일 이미 FTA 협상을 끝마친 상태로, 이번 FTA 서명으로 칠레는 남미 국가로는 유일하게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국가가 된다. 양국간 교역규모는 64억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