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골프연습장·조깅코스 ■분양클로즈업-이문동 대림아파트 단지 곳곳에 골프퍼팅장, 스케이트보드장, 에어로빅·당구장, 조깅코스등 1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별 건강시설을 갖춘 「건강아파트」가 강북지역에서 공급된다. 대림산업이 11월6일 서울지역 10차동시분양을 통해 공급할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3재개발구역 아파트 1,561가구가 그곳. 이 아파트는 또 이문동일대에서 가장 단지규모가 큰 것이어서 강북지역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일반분양분 라인별 배정=13~23층 20개동에 1,561가구가 들어선다. 일반분양분은 전체 가구수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703가구. 평형별로는 ▲24평형 341가구 ▲30평형 63가구 ▲32평형 70가구 ▲ 41평형 217가구 ▲47평형 12가구다. 특히 조합원분과 일반분양분을 라인별로 배정, 로열층 배정확률이 높은 편이다. 평당분양가는 550만~670만원. 입주는 2003년 3월 예정. 전체 대지면적은 1만9,000평이며 용적률은 재개발아파트로는 비교적 낮은 249%. 전평형 모두 서비스발코니 공간과 아트월이 제공된다. 24평형도 부부욕실이 별도로 설치된다. 30평형부터는 거실과 방 1칸을 가변형벽체로 설계, 입주자가 필요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단지내 펌프실과 별도로 각가구에 일체형 정수기를 제공한다. ◇실수요자 위주 청약이뤄질 듯=지하철1호선 이문역이 걸어서 3분거리, 지하철6호선 돌곶이역도 15~20분거리다.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쉽고 한천로ㆍ이문로ㆍ망우로등 강북지역 주요 간선도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에는 현대ㆍ쌍용ㆍ코오롱등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입주한 새 아파트들이 들어서있다. 분양가는 주변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단지규모가 인근에서 가장 큰데다 단지시설 등이 차별화돼 단순비교는 무리다. 9차 동시분양의 월곡동 두산, 중계동 경남등 강북지역 아파트들이 경쟁률이 비교적 높았던 점으로 볼 때 대림아파트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청약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10/25 18:07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