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전교생 10% 해외봉사활동 참가

경인여대는 이 학교 산업환경공학부에서 13명 등 학내 10개 전학과 학생 93명과 지도교수 3명이 10∼20일 필리핀 세부섬 테그비라란 지역에서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짓기운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이 학교는 지난 6월28일∼8월1일에도 학생 261명을 필리핀·베트남 등 6개국에 보내 봉사활동을 벌이도록 한 적이 있어 이번 활동으로 올 한해 동안 모두 354명의 학생이 해외봉사활동 경험을 하게 됐다. 이 숫자는 경인여대 전체 재학생 3,596명의 10%에 해당하며 전국 181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올해 보낸 해외봉사자 152명을 크게 웃도는 기록적인 것이다. 인성·성적·봉사활동 경험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이들 봉사학생은 개인참가비 20만원만 내고 항공료와 체재비 등 나머지 경비는 대학에서 지원받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김인완기자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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