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국제교류센터,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 한지공예 전파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1~24일까지 수원한지사랑회와 함께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의 ‘수공예 축제’에 참가해 한지공예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합지로 만든 틀에 한지를 입혀 디자인하는 지함공예, 종이죽으로 골격을 만들어 작품을 만드는 지호공예, 한지로 끈을 만들어 디자인하는 지승 공예, 한지 인형 등 한지 공예품 50여 종을 전시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한지 공예품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이 직접 한지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 한지신발 만들기, 한지 코사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신윤번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를 시작으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독일 프라이부르크 등 다양한 해외 도시들과의 민간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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