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복현 제일모직 사장이 18~24일 6박7일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투자자들을 방문하는 해외 IR행사에 나선다.17일 제일모직에 따르면 안 사장은 이번 해외 IR에서 미주 지역의 GMO 등 12개 투자기관의 담당자들을 1대1로 만나 회사 비전과 발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구미에 전자재료 생산기지를 새로 조성함에 따라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전자소재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제일 모직은 2000년 4%대에 머물던 외국인 지분율이 최근 12%이상으로 확대되고, 주가도 연초대비 60%까지 상승하는 등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일모직은 오는 28일 강남 YMCA회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매출 1조7,360억원, 경상이익 822억원 등 결산결과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