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펜티엄칩 국내 첫 개발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인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현대전자는 23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종민 교수팀과 공동으로 지난 95년 4월부터 국책과제로 선정한 마이크로프로세서 국산화작업에 착수, 지난 3월말 50㎒의 저급 펜티엄칩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펜티엄칩은 3백20만개의 트랜지스터가 들어가는 초고집적회로 설계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존의 X86칩과도 호환성을 갖고 있다.<【김기성>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