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등 7개 부처 12개 국ㆍ과장급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한다.

안전행정부는 고용노동부 중노위 조정심판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보건복지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정책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감사관, 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장, 특허청 특허심판원 심판장(화학분야) 등 8개 국장급 직위와 산업통상자원부 홍보담당관, 외교부 문화교류협력ㆍ양자경제진흥과장, 국립소록도병원 피부과장 등 4개 과장급 직위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무원과 민간인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소속 장관이 적격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고 업무 성과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개방형 직위제도는 공직 내ㆍ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절차를 거쳐 선발ㆍ임용하는 제도다. 현재 고위공무원단 170개, 과장급 135개 등 305개 직위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