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퇴직연금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 등 공공부문에 선도적 참여를 권고키로 했다.
23일 재정경제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도입되는 퇴직연금제가 조기 정착될수있도록 공기업노사가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협조 요청키로 했다.
정부가 공기업에 선도적 역할을 주문하고 나선 데에는 노사합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도입하는 퇴직연금에 대해 생소하고 낯설다는 이유 등으로 노사 양측 모두 미온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