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의 실적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부국증권은 모두투어에 대해 “패키지여행 송출 인원수가 2003년부터 연평균 52% 가량 증가하고 있다”며 “3ㆍ4분기에 이어 4ㆍ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99억원, 4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6%, 105% 증가했다.
부국증권은 “매출액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모두투어의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나투어의 경우처럼 고속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밸류에이션은 경쟁사보다 낮은 상태여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SK증권도 이날 “2007년부터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모두투어를 여행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