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하나로통신(033630)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하나로통신이 통신산업 구조조정 이후 유ㆍ무선 결합 및 통신ㆍ방송 결합서비스의 중추로 부각될 때 투자 매력도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면서 “초고속인터넷 수익성 등으로는 하나로통신의 밸류에이션을 설명하기 어려우며, 현 시점에서 적합한 가치평가 잣대는 가입자 당 기업가치로 목표주가 4,600~5,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AIGㆍ뉴브리지가 하나로통신을 이끌어 가기에는 자금조달 부담이 크기 때문에 칼라일ㆍLG와 손을 잡아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