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가 강북상권 공략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2,50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창동전시장’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리바트스타일샵 창동전시장은 강북권에 오픈한 첫 대형 홈인테리어 매장으로 강북3구에 의정부까지 포괄하는 핵심상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노원, 강북, 도봉구는 50만 세대가 생활하는 대규모 거주지역으로 신규 전입·전출이 활발해 홈인테리어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창동전시장은 총 6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가정용 가구 뿐만 아니라 주방가구, 홈데코, 주방용품 등 현대리바트의 전제품군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20~40대 젊은 부부가 많은 지역인만큼 ‘리바트 키즈’ 제품을 ‘숍인숍(shop in ship)’ 형태로 구성해 3~6세 유아가 직접 가구를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리바트의 주방가구 브랜드 ‘리바트 키친’의 전제품을 선보이고 한자리에서 거실 등 가정용 가구와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를 고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1년 사이 4개 대형 직영점을 신규 오픈하며 공격적인 B2C 유통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창동전시장 오픈으로 서울에서만 1,000㎡ 이상의 직영점 5곳을 확보하게 됐다. 아울러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부터 수도권을 포함해 주요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잠실점을 시작으로 창동,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 계획을 갖고 있다.
창동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매주 홈스타일 소품 파격 할인전과 식탁, 인기 소파 등을 최대 35% 할인 판매하는 특가전을 연다. 또한 구매금액에 따라 제습기, 선풍기 등 여름 가전도 증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