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도심 창작공간 ‘또따또가’ 지역문화브랜드 대상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5년 지역문화브랜드 사업’에 부산 원도심지역 예술인 창작공간인 ‘또따또가’가 대상으로 선정돼 인센티브 사업비 5,000만원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문화브랜드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 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서 지역과 도시 단위 문화브랜드 사업 중 우수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 제정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은 부산시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또따또가, 최우수상은 광주시 대인예술시장, 우수상은 전북 군산시 근대군산 시간여행이 차지했다.

부산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또따또가 사업은 부산 중구 동광동 일대 유휴건물을 지역예술가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22개 건물에 350여 명의 예술인이 입주해 있다.

김광회 시 문화관광국장은 “또따또가는 예술인과 시민이 공생하며 유기적인 도심 공동체를 만드는 공간”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인 문화브랜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