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G와 갤럭시S가 동시에 출시되며 관심을 끄는 가운데, 인탑스가 갤럭시S의 수혜주로 꼽히며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인탑스는 750원(3.50%)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인탑스의 2분기 매출은 갤럭시S 출시가 늦어져 전분기보다 5.5% 늘어난 554억원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S 1,3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어 3분기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태블렛 PC인 갤럭시 탭에도 케이스를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며 “베트남공장 매출 본격화∙마그네슘 소재개발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전망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인탑스의 목표주가를 5,000원(20%) 높인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