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LNG(액화천연가스)선 용접시 2배 이상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용접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중은 이번에 개발한 '멤브레인 시트(Membrain Sheet) 플라즈마 용접기술'은 고밀도의 에너지인 플라즈마를 열원으로 사용, 기존 티그용접에 비해 2배 이상(분당 250∼300mm)의 고속용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용접시 열이 가해지는 정도가 줄어 용접에 따른 변형이 작고 용접보호가스를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중은 이 기술을 멤브레인형 LNG선 건조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