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외신대변인 마거릿 키


새누리당은 26일 외신담당 대변인으로 마거릿 프란시스 키 버슨마스텔러코리아 사장을 임명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12월 대선을 앞두고 외신들의 본격적인 취재가 시작됨에 따라 외신담당 대변인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키 신임 외신 대변인은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홍보컨설팅 회사인 에델만 한국지사∙일본지사 총괄사장을 역임한 뒤 지난 5월부터 버슨마스텔러코리아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그는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영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근혜 후보가 여성으로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봤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와 비교할 때 정치와 경제에 대한 견해가 가장 돋보인다고 생각해 함께 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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