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문화재청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모바일기기를 통해 4대 궁궐 관람권을 구매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궁’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덕수궁,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을 입장할 때 현장에서 직접 줄을 서지 않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전에 간편하게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관람권 발권뿐만 아니라 관람 정보, 이용시간, 위치 등도 함께 제공해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궁은 애플 앱스토와 구글 플레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TH는 향후 4대 궁궐뿐만 아니라 문화재청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로 모바일 발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연학 KTH 대표는 “KTH의 모바일 서비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쉽고 편리한 문화재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녹색 스마트 환경 구축 노력에 동참하여 문화유산 분야의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