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1일 방송법 개정의 최대수혜주인 서울방송이 광고판매율등의 호전으로 올 순이익이 54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동원증권에 따르면 서울방송의 광고판매율은 IMF이후 처음으로 100%를 넘어서 지난해보다 17%이상 증가했다며 올 매출액은 4,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방송이 보유하고 있는 LG텔레콤 주식 278만주도 일부 매각할 것으로 보여 현금흐름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대비, SBS인터넷과 골프채널, 스포츠TV등을 인수한 점도 이 회사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원증권은 또 외국인 주식취득 제한이 약점으로 꼽히지만 올들어 의결권과 관계없는 외수펀드의 적극매수로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