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무발전추진委' 내달부터 운영

국방부는 국군장병들이 민간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ㆍ관ㆍ군으로 구성된 ‘군 의무발전 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추진위는 국방부가 주관이 되고 민간전문가와 정부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자문기구로, 국방부가 발표했던 의무발전 과제를 정책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추진위는 ▦우수의료진 확보 및 양성 ▦군병원 운영체계 개선 ▦군병원 현대화 ▦야전 의무지원능력 강화 ▦장병 질병예방 관리정책 발전 ▦민군 의료협력체계 발전 등 실질적인 군 의료체계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추진위는 국방차관과 민간대표가 공동위원장이 되고 의료인 시민단체 법조계 언론인 예비역 장성 등 민간 8명과 국방부 국무조정실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기획예산처 등 정부 8명씩으로 위원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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