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월무역흑자 89% 폭증

일본의 올 1월 무역흑자는 7,603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89%가 급증했다고 대장성이 22일 발표했다.이 가운데 대미흑자는 4,872억엔으로 2.2%가 줄어 2개월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대장성의 통관기준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수출입이 모두 전년 동기대비 줄었으나 수출은 10.6% 감소에 그친 반면 수입이 무려 22.1%가 줄어, 흑자폭이 대폭 늘어났다. 무역마찰의 소지를 안고 있는 대미수출은 자동차가 늘어났으나 미국 철강업계의 반발 등 규제조치로 철강수출은 28.7%나 감소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8%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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