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20일 코텍에 대해 지난 12일 최대주주가 아이디스홀딩스로 변경되었으나, 중기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희성 연구원은 “아이디스의 우수한 SW R&D을 결합시켜 고부가가치인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여 기존 사업(산업용 모니터)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주력 사업인 카지노 매출이 산업 회복과 신제품 가시화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라스베가스 방문객수가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코텍이 특허를 보유한 Video Game과 Real Game을 접목한 신제품 KTMP가 작년 8월부터 Aristocrat. 금년 4월부터 WMS에 공급을 개시했으며, 하반기 Spielo도 납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전자칠판과 의료용 모니터의 매출이 본격화되며 차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며 올해 사상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럼에도 2012년 예상 P/E가 6.7배 수준으로 중장기 성장성, 우량한 재무구조(순현금)와 세계 1위 기업임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