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CCD파리 총회가 2월2일부터 4일까지 파리 루브르 까루젤 빌딩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144개 WTO 회원국들의 문화시장 개방 1차 약속시한인 3월30일을 앞두고 자유무역 질서가 인류의 문화환경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들을 평가하고, 미국식 신 자유주의 문화시장 개방의 폐해를 극복하고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단체회의다.
장 자크 아예공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의 개회연설로 시작되는 이번 총회의 한국 대표단은 `문화와 시청각부문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정책의 일부로서의 스크린쿼터제`라는 주제로 유지나(스크린쿼터문화연대 이사장)씨가 발제에 나선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