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이 용인 두 곳의 택지지구에서 동시에 타운하우스를 분양한다. 18일 우남건설은 최근 새로운 주거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타운하우스를 용인 흥덕지구와 보라지구에서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흥덕지구에 선보일 ‘흥덕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는 흥덕지구 내 최대 평형의 연립형 타운하우스이다. 총 153가구(▦65평형 32가구 ▦69평형 46가구 ▦77평형 61가구 ▦82평형 9가구 ▦83평형 3가구 ▦99평형 2가구)로 3면이 태광CC로 둘러싸여 있어 사실상 골프 빌리지나 다름없다. 흥덕지구는 북서쪽으로 광교 신도시, 남쪽으로 수원 영통 신시가지와 연결돼 이 일대는 약 500만평 규모의 주거벨트가 형성될 예정이다. 광교산ㆍ원천유원지ㆍ태광CCㆍ청명산 등이 인근에 있어 자연환경이 쾌적한 것도 장점이다. 흥덕지구에 들어설 타운하우스는 층고가 3.6m, 바닥부터 천장까지의 높이가 2.9m에 달해 마치 유럽풍 대저택과 같은 느낌을 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는 평당 1,350만원선으로 예상되고 풀옵션을 채택해도 1,500만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급될 ‘보라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는 연립형(73ㆍ81평형) 12가구와 단독형(96ㆍ97평형) 7가구 등 총 1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쪽으로 얕은 산이 둘러싸고 있다. 단독형 가구는 외관 마감재(2가지)와 내부 정원(4가지)을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연립형은 평당 1,600만원선, 단독형은 1,800만원선에 분양가가 결정될 계획이다. 20가구 미만으로 따로 입주자 공고를 하지 않고 선착순 임의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