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지진의 사망자 및 부상자들에게 애도를 표시했다.
반 총장은 이날 중국 정부와 국민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면서 “지진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거나 피해를 본 중국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 총장은 “유엔은 중국의 지진 피해 복구와 인명 구조에 필요한 지원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째인 이날 현재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은 207명으로 늘어났다.